세계경제는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그럼에도 미국주식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항상 세금(양도소득세) 이야기를 한다. 수익에 대한 세금이 너무 크기 때문에 하기 싫다는 말이다.
그런데 위와 같은 말을 하는 사람이 돈을 번 경우를 본 적이 없다. 짧은 기간으로는 벌 수 있겠지만 장기간으로 보면 분명 손실을 보고있거나 이미 장을 떠났을 가능성이 높다.
전 세계 모든 국가를 뒤져봐도 미국처럼 장기간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국가는 찾아볼 수 없다.
미국인들은 뛰어나기 때문일까?
절대 아니다.
미국이 이런 성장이 가능한 이유는 전 세계의 돈이 미국으로 모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미국은 기축통화 국가이기때문에 굉장히 이기적인 성장과 리스크관리가 가능하다. 현재의 세계경제만 봐도 너무나도 잘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엄청난 물량의 돈을 푼 후유증을 전 세계가 전부 겪고 있지만, 미국은 예외다. 심지어 이번 GDP가 5.2%라는 말도 안되는 성장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경기침체가 올거라는 의견이 많은만큼 어느정도의 하락은 정해져있지만, 대부분의 국가보다는 강력한 방어력을 보여줄 것이고, 반등도 훨씬 강하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
과거에도 항상 그래왔듯, 이번에도 마찬가지일것이다.
08년도 이후 코스피는 약 182% 상승, S&P500은 590% 상승했다. 지수로 봐도 이정도면 종목으로 보면 더욱 처참한 수익률 차이를 보여준다.
미국은 굉장히 이기적이다.
수익률이 높은 산업은 본인들이 전부 독점하고, 수익률이 낮은 산업은 전부 밖으로 돌렸다. 대표적으로 제조업을 뽑을 수 있다.
현재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중국 폐쇠를 겪으며 중요 제조업은 다시 미국 내에서 자체생산을 준비하고 있고, 심지어 트럼프가 막아놨던 이민정책도 안정화되면서 이민자들도 늘어날 것이라 보고있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 핵심제조업의 공격적인 투자, 늘어나는 노동자, 기축통화국가
22%의 양도소득세가 무서워서 미국에 투자를 안한다는건 참 멍청한 짓이다.
기축통화의 힘이 약해지고 있다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아무런 특이점이 보이지 않는다. 이 부분은 다음에 아주 자세히 다뤄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