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최대 30만원 바로 신청하기

배달과 택배가 빠질 수 없는 시대, 소상공인에게는 그만큼 고정적으로 나가는 물류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최대 30만 원의 배달·택배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누가 받을 수 있나요? 지원 대상 조건

지원 대상은 2025년 기준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일반 소상공인입니다. 단, 배달이나 택배 자체를 주업으로 하는 업종이나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복수 사업체를 운영하더라도, 1인당 1개 사업체만 신청 가능하다는 점도 기억해두세요. 무분별한 중복지원을 막기 위한 제한입니다.

지원금은 최대 30만 원까지이며, 실제로 배달앱, 택배사 등을 통한 사용 실적이 전산으로 확인될 경우, 별도 증빙 없이 자동으로 신속 지급됩니다. 이것이 바로 ‘신속 지급’ 방식입니다.

반면, 전산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확인 지급’ 방식으로 소상공인이 직접 증빙자료를 입력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라도 기준을 충족하면 동일한 금액의 지원이 이뤄집니다.

신청은 ‘소상공인배달택배비지원.kr’ 또는 ‘소상공인24’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서류 없이 시스템 기반 확인이 가능해 간편하게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콜센터(☎1533-0500)로 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달 플랫폼 수수료나 택배비로 매달 수십만 원씩 지출되는 게 현실입니다. 이번 지원은 그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실질적 정책으로, 빠르게 신청해 혜택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쉽게도 배달이 주업인 업종은 본 사업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는 배달비 자체를 수익 요소로 삼는 업종의 형평성 문제를 고려한 조치입니다.

네, 실적이 전산으로 확인만 되면 금액과 횟수에 관계없이 지원 대상이 됩니다. 금액은 정액으로 최대 30만 원까지 동일하게 지원됩니다.

지원 대상은 현재 사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제한됩니다. 폐업자의 경우 지원이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