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소비재를 만드는 기업 중, 세계 1등 기업이 바로 P&G(PG)이다. 필수소비재는 경기가 안좋아도 실적이 크게 요동치지 않기때문에 경기방어주로 분류되고, 높은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을 주는 경우가 많다.
P&G 역시 67년간 배당을 높혀온 대표적인 귀족배당주이며, 60%정도의 배당성향을 보이는 기업이다.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포트폴리오에 경기방어주를 추가하려한다면, P&G는 빼놓으면 안되는 기업이라 할 수 있다.
P&G의 현재 상황과 실적, 전망과 배당정보까지 전부 체크해보자.
P&G 기업정보
우리나라 성인이라면 P&G의 제품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섬유유연제 다우니, 면도기 질네트, 해드엔숄더, 페브리즈, 오랄비, 화장품 SK2 등등 이 모든 제품이 P&G의 제품이다.
P&G는 총 180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세계 곳곳에 130개가 넘는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아마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생활용품 회사일 것이다.
P&G의 시총은 약 450조정도이고, 현재 주가는 146달러로 1년 전보다 약 3%정도 하락, 5년 전보다는 약 50% 이상 상승한 모습이다.
확실히 경기방어주답게 무거운 주가움직임을 보여주지만 그만큼 안전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P&G 실적(16~23)
이번엔 P&G 실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연도 | 매출(백만 달러) | EPS(주당순이익) | PER(주가수익비율) | PBR(주가순자산비율) |
2023 | 82,006 | 5.90 | 25.72 | 7.80 |
2022 | 80,187 | 5.81 | 24.17 | 7.53 |
2021 | 76,118 | 5.50 | 23.76 | 7.27 |
2020 | 70,950 | 4.96 | 23.31 | 6.47 |
2019 | 67,684 | 1.43 | 75.68 | 5.93 |
2018 | 66,832 | 3.75 | 20.83 | 3.81 |
2017 | 65,058 | 5.80 | 15.03 | 4.13 |
2016 | 65,299 | 3.80 | 22.28 | 4.01 |
2014년도부터 2016년도까지는 실적이 하락했지만, 그 이후에는 꾸준히 실적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심지어 코로나 펜데믹때에도 실적은 줄지 않은 모습이다. 믈론 EPS가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그 상황을 되돌려본다면 정말 대단한 방어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P&G IR사이트]에서 확인해보기 바란다.
P&G 배당 정보
P&G는 67년간 배당을 늘려온 기업으로 미국에서 단 한기업(AWR)을 제외하면 가장 오랜시간동안 배당을 높혀온 기업이다.
배당성향은 약 60%정도로 경기방어주 중에선 평균 수준이다.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2.57%이고 2월, 5월, 8월, 11월 4번에 걸쳐 분기배당을 지급한다.
배당금과 배당성장률도 확인해보자
연도 | 배당금(달러) | 배당성장률 |
2023 | 3.7(예상) | 2.49% |
2022 | 3.61 | 6.18% |
2021 | 3.40 | 8.97% |
2020 | 3.12 | 5.76% |
2019 | 2.95 | 3.87% |
2018 | 2.84 | 3.65% |
2017 | 2.74 | 2.62% |
2016 | 2.67 | 1.52% |
단순히 배당률만 놓고 보면 높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
더군다나 지속되고 있는 강달러현상은 P&G에게는 좋은 상황이 아니며, 질레트의 악재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아마 이 부분이 23년도 배당에도 영향을 미쳐 배당성장률이 낮게 나온것이지 않을까 예상된다.
하지만, P&G는 경기방어주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한다.
경기침체를 피할 수 없다는 의견이 주류인만큼 내년의 경기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P&G는 투자수익과 배당, 두 마리 토끼를 전부 잡을 수 있는 대표적인 종목이다.
P&G 앞으로의 전망
얼마 전 터진 질네트의 상각비용으로 인해 25년, 26년까지 재무제표는 평년보다 안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26년도까지의 실적전망을 살펴보면 매년 꾸준한 성장을 할 것이라고 시장에서는 판단하고 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포트폴리오에 경기방어주와 유틸리티를 추가해야 하는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다.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갖고있다면 어울리지 않을 수 있지만,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종목이 있을까?